【 혁신 릴레이 인터뷰 】
- 정책품질 일류부처로 남녀가 함께,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는 여성부 -

이남훈(여성부 혁신인사기획관)

Q : 여성부 혁신의 중점사항은 무엇인가?

▶ 변화와 혁신역량을 극대화하여 양성평등문화를 선도하는 부처를 구현하고, 궁극적으로는 가족과 사회 속에서 남녀동반자시대를 만드는 것이다. 그동안 우리 부는 여성정책을 기획하고 종합하는 정책적 성격의 업무를 주로 하다보니 국민과 직접적인 접촉이 적었다. 그러나 2004년 영·유아 보육업무를 새롭게 추진하고 성매매방지법 시행 등 여성권익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다보니 그 과정에서 정책고객들이 요구하는 사항도 증가하고 있다.

▶ 다른 한편으로는 여성부가 2005년 상반기 중 기존의 여성정책과 더불어 가족정책까지 수행하는 여성가족부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은 “변화와 혁신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여성부 혁신의 가장 큰 목표이다.

Q : 여성부 혁신을 추진하면서 특히 고려하고 있는 사항은?

▶ 2001년에 출범한 우리 부는 정원이 147명에 불과한 소규모 부처이며, 여성이 전체직원의 65%를 차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약37개 부처에서 모인 공무원들이 모여서 일을 하고 있으며, 2001년 출범이후에도 보육업무이관 등 업무상의 변동 및 이에 따른 잦은 조직개편을 겪어왔다. 위와 같은 상황은 한편으로는 변화와 혁신의 유리한 여건이 되기도 하나 공통된 조직문화 부재 및 직원들의 일체감 부족 등으로 혁신추진의 장애요인이 되기도 한다.

▶ 우리 부는 우리부가 가지고 있는 위와 같은 특성이 혁신추진의 유리한 여건으로 작용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혁신추진의 결과로 조직구성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Q : 그 동안의 여성부 혁신의 성과는 무엇인가?

▶ 우선 현장의견 반영, 정책공동체 활성화 등 국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호주제 폐지, 보육정책, 성매매방지 등 주요 현안 여성정책 추진시 현장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TF를 구성·운영하여 정책의 현실성과 환경변화에의 대응성을 높이고 있다.

▶ 또한 혁신추진을 위한 기본적인 체제를 마련하였다. 혁신과제 및 아이디어 발굴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혁신 마일리지제 도입, 멀티52 교육 등 직급별 맞춤형의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혁신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특히 직원간 의사소통 활성화를 통한 일체감 조성, 공통의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장차관과 직원간의 대화, 호프미팅데이, 직급별 워크숍, 멘토·멘티 제도 등을 운영하였다.

▶ 그러나 아직도 혁신을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어떻게 보면 그 동안은 혁신에의 참여와 기본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혁신공감대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혁신의 성과를 창출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Q : 2005년도 여성부 혁신추진방향 및 중점추진과제는 무엇인가?

▶ 올해 우리부는 “혁신을 잘 할 수 있는 기본적 혁신환경 재정비”, “선택과 집중에 의한 효율적 추진으로 성과목표 달성”, "맟춤형 학습·교육을 통한 혁신의 내재화?체질화“, ”실·국중심의 혁신활동 활성화“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하였다.

▶ 위와 같은 기본방향에 입각해 중점적으로 “브랜드 프로젝트”와 참여형 정책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브랜드 프로젝트는 직원들이 업무를 하나의 상품브랜드로 간주하여 관리하는 제도로서 업무 전문성 및 정책품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또한 정부공통혁신과제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선도부처로 참여하고 있는 법적의무권장사항(정부위원회 여성참여확대)과 정보공개뿐만 아니라 기타 과제에도 참여부처로서 참여하여 우수부처 사례를 학습하고 활용할 계획으로 있다.

▶ 그러나 무엇보다도 2005년도 상반기에 예정된 여성가족부로의 개편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안정된 정책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Q : 그 동안 혁신을 추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 사실 혁신초기에는 혁신에 대한 냉소적인 태도 때문에 혁신인사기획관실 직원들이 일을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은 직원들의 혁신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어서 혁신을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여러 사람의 합의를 이끌어내고, 설득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혁신에 대한 수많은 고민을 같이하고 성과를 만들어낸 우리 부 모든 직원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Q :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에 바라는 점은?

▶ 혁신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혁신시스템도 공무원의 참여의지와 노력이 없으면 정착되기 어렵다. 혁신을 정착시키고 그 성과를 거두기 위해 만들어지고 적용되고 있는 수많은 제도와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 등을 공무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작업이 계속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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