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 릴레이 인터뷰 】
- 공무원들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 -

박동훈 행정자치부 혁신담당관

Q : 행정자치부 혁신의 중점 사항은 무엇인가?

▶ 혁신은 구성원, 시스템, 정책(시책) 등 3가지 요소가 어우러져야 성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에서는 첫째 직원들의 혁신 마인드 확산·유지, 둘째 관행과 조직문화를 포함한 시스템의 효율성 제고, 셋째 이를 통한 정책품질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Q : 행정자치부 혁신의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 공무원 생활을 20년 가까이 해오면서 혁신담당관실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직원들이 혁신의 당위성은 수긍하고 있지만, 혁신에 대한 피로감이 높아질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 따라서 피로감을 적게 하면서 공무원들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행정문화를 만드는 방법을 찾는 것이 어려운 것 같다.

▶ 개인적으로, 올해 행자부와 중앙인사위원회의 조직개편이 있은 후 직원들의 혁신에 대한 사기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고, 행자부의 역할에 대한 정체감 확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 참여정부 들어, 행정자치부 혁신의 성과는 무엇인가?

▶ 불필요한 일줄이기, 결재 간소화와 회의 축소 등 행태분야 혁신이 정부 혁신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사소한 일이라고 평가 절하 할 수 도 있지만 생각보다 예산절감 효과가 크고, 혁신의 궁극적 목표인 정책의 질을 높이는 데 기초가 되는 것이다. 예컨대 행자부에서는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기 위해 258건의 업무를 선정하고 국·과별로 우선 순위를 선정, 실시한 후 매주 자체 평가를 하고 있다.

▶ 이에 따라 3대 정부망 통합, 하도급제도 개선(원청업자를 거치지 않고 직접 관청에서 하도급업자를 상대) 등 정책부분 혁신 성과가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다.

Q : 행정자치부 혁신을 위해 향후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은 무엇인가?

▶ 참여정부 들어 정부 혁신을 화두로 여러 가지 노력이 있어왔고, 현재의 상황은 혁신활동이 나타나는 단계라고 본다. 향후 변화가 정착·확산되는 단계에 접어들기까지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 즉, 기존의 업무들이 ‘혁신 과제 발굴’ 이었다면 앞으로는 ‘혁신 관리’가 중점 추진 상황이다.

▶ 행자부에서는 매주 차관주재 점검회의를 통해 혁신성과를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혁신의 정착·확산을 위해 인센티브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 분위기가 정책 품질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변화관리 전문가 등 외부전문가와의 네트워킹 구축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Q : 혁신에 관한 에피소드로는 어떤 것이 있었는지?

▶ 언론에 보도된 적도 있는데, 혁신담당관실의 간판을 거꾸로 달아 놓았더니 청사관리소에서 4번이나 바꾸어 주었다. 신선하다는 평도 있었지만 쇼한다는 빈정거림도 있었던 것 같다. 관행을 바꾸기가 매우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Q :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

▶ 정부혁신에 관한 로드맵 확정 후 이를 관리 해 나가면서 각 부처의 특성 및 여건을 감안해 주었으면 좋겠다. 또한 정부혁신위와 각 부처 혁신담당관실 사이에 정보 및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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